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법 – 여름철 해산물 섭취 주의!

비브리오패혈증이란?

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(Vibrio vulnificus)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, 주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.
특히 간 질환, 당뇨병, 면역 저하자는 감염 위험이 높고,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* 참고 영상 ( 서울대병원 tv )

서울대병원tv

비브리오패혈증 감염 경로

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됩니다.

1. 오염된 해산물 섭취

생굴, 회, 조개류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해산물이 주요 감염 원인입니다.

충분히 익히지 않은 해산물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.



2. 바닷물에 의한 감염

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해수욕, 낚시, 갯벌 체험 중 상처가 생겼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.



3. 오염된 식재료 및 조리 기구 사용

해산물을 손질한 도마, 칼 등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교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비브리오패혈증 증상

비브리오패혈증의 증상은 감염 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.

① 식중독 증상 (경구 감염 시)

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은 후 12~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.

심한 복통, 설사, 구토, 발열,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.


② 패혈증 (혈류 감염 시)

고열(38℃ 이상), 저혈압, 패혈성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피부 괴사(수포, 괴저)가 진행될 수 있으며, 치사율이 50% 이상으로 매우 위험합니다.

만성 간 질환, 알코올 중독, 당뇨병 환자는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습니다.


③ 피부 감염 (상처 감염 시)

상처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고, 심한 통증과 수포가 생깁니다.

괴사가 진행될 경우 절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

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이 최선입니다. 다음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.

①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

생굴, 회, 조개류 등은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.

조개류는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균이 사멸됩니다.


② 상처가 있을 땐 바닷물 접촉 금지

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갯벌 체험, 낚시 후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으세요.


③ 해산물 보관 및 조리 기구 관리 철저히 하기

해산물은 5℃ 이하 냉장 보관하고, 조리 전후 손을 깨끗이 씻으세요.

해산물을 손질한 칼, 도마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세요.


④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하기

간 질환, 당뇨병, 알코올 중독, 면역 저하자는 날 것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해산물을 조리할 때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 감염을 방지하세요.

비브리오패혈증 의심될 때 대처법

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

✔ 설사, 구토, 복통이 심할 경우 → 신속한 수액 치료 및 항생제 치료 필요
✔ 고열,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→ 즉시 응급실 내원 (패혈증은 급속히 진행될 수 있음)
✔ 상처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를 경우 → 감염 의심 시 빠르게 병원 방문

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궁금증 (FAQ)

Q1. 비브리오패혈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나요?
A. 건강한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, 면역력이 약한 사람(간 질환, 당뇨병 환자 등)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
Q2. 회나 생굴을 먹으면 무조건 감염되나요?
A. 그렇지는 않지만, 여름철(6~9월)에는 위험이 높아지므로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.

Q3.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완치될 수 있나요?
A. 조기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지만, 패혈증으로 진행되면 치사율이 50% 이상이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.

결론 :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이 최선!

비브리오패혈증은 치명적일 수 있지만,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✔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
✔ 상처가 있을 땐 바닷물 접촉 금지
✔ 해산물 조리 후 손, 도구 깨끗이 소독하기
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날 것 섭취 주의

여름철 해산물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, 철저한 예방 습관을 실천하세요!


* 참고 자료 ( 네이버 지삭백과 -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)

비브리오패혈증